2018.06.11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의 대량유입으로 인한 하남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와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실에 따르면 송파를 출발, 하남시를 경유하는 양평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을 기존 민자사업에서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길이 26.8Km의 4차로로 1조 2,848억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지난 2016년 1월‘국가고속도로 건설5개년(2016~2020) 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2020까지 설계착수를 목표로 추진하는 중점추진 사업에 포함됐고, 11개 사업 중 우선순위 4위에 올라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5개년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추진하면서 향후 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공사기간은 5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이동시간이 15분대로 주파할 수 있는 데다 국도 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3호선(송파-서하남-광주), 43호선(강동-하남-광주)의 정체가 해소되고 하남시를 비롯, 수도권과 경기동부, 강원권 물류 유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주말 올림픽도로의 경우 미사리경정장-팔당대교 간 이동시간이 1시간을 웃돌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폭설시에는 차량들이 아예 꼼짝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이 도로는 하남에서 서울 송파방면 교통량 감축을 명분으로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제안해 도로정비기본계획에도 포함돼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를 거쳤으나 총 사업비 4천300억 원 중 700여억 원을 부담해야하고,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다 교통수요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철회됐다. 정병국 의원은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을 국가개정사업으로 추진하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은 것은 물론, 민자로 진행했을 때보다 통행료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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