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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상승률 8개월째 1위

by SL. 2012. 11. 23.

세종시 땅값 상승률 8개월째 1위

 

서울 4개월만에 반등

 

전국 땅값이 소폭 상승했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06% 올랐다. 올해 전국 땅값은 1월 0.09% 오른 이후 4월 0.12% 오르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전국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보다 0.26%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달 대비 0.01% 올라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서대문(0.06%) 은평구(0.05%) 등 15개 자치구 땅값이 올랐다. 인천과 경기도는 같은 기간 각각 0.03%, 0.06% 올랐다. 지방도 0.11% 상승했다.

세종시는 전달보다 0.34% 상승하며 올해 3월부터 8개월 연속 전국 지가 상승률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세종시 땅값은 무려 5.22%나 상승했다. 다만 올해 7월 0.68% 상승한 후 오름세는 둔화된 상태다.

영종하늘도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중구(-0.118%)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중단된 인천 옹진군(-0.088%) 등은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03% 올랐고, 상업(0.09%)ㆍ계획관리(0.13%)ㆍ농림지역(0.07%)은 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생산관리(0.07%)ㆍ자연환경보전지역(0.03%)도 소폭 올랐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7만2385필지, 1억3203만5000㎡로 전년 동월보다 필지 수로는 6.2%, 면적으로는 4.3% 각각 감소했다.

필지 수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의 10월 평균 거래량보다도 5.9% 감소한 수치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은 6만7494필지, 1억2218만30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