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5
국회 상임위 증액 예산 4,862억 확정 땐 공사 탄력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016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올해 동홍천~양양 구간 사업비를 3,530억원을 편성했으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제안한 당초보다 증액된 4,862억원이 확정될 경우 공사에 탄력이 붙어 2016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업비 증액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6년에 개통돼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은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리를 출발해 홍천 내촌과 인제~양양 서림을 거쳐 서면 범부리를 종점으로 하고 있으며 이 구간에는 내촌·인제·서림 등 3개 IC를 비롯, 교량 59개소, 터널 35개소, 홍천·내린천 등 2곳에 휴게소가 설치된다.
현재 양양 구간의 공사는 인제 진동~서면 서림리 14공구 59%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며 서림~용소 15공구 65%, 용소~범부 16공구가 75%의 진척률을 보이는 등 평균 6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현재 서울까지 2시간30분 소요되던 것이 1시간30분대로 1시간 단축될 것으로 보여 양양국제공항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면 범부리를 분기점으로 하는 동해고속도로 공사도 양양읍 월리~거마리 4공구 86% 진척도와 거마리~강현면 강선리 5공구 67%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돼 동시 개통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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