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 양양∼속초 내달 24일 전면 개통

2016.10.11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이 다음달 24일 개통된다.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업단은 10일 현재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18.5㎞) 구간 공정률이 97.5%로 11월24일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현재 해당 구간의 도로포장공사를 모두 마치고 조경 공사와 가드레일,교통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개통구간은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속초시노학동 콩꽃마을로,지난 2009년 6월 착공 이후 7년만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시 40분 가량(25.1㎞) 걸리던 이동 시간이 11분으로 단축돼 연간 913억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지난달 9월 개통된 동해고속도로 동해~삼척 구간까지 포함하면 삼척에서 속초까지 당초 131㎞에서 122㎞로 줄어들고 운행 시간도 현재 123분에서 73분으로 50분 단축된다.

특히 동해고속도로와 동시에 진행중인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되는 2017년이면 서울~속초 운행 시간이 현재 169분에서 106분으로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한층 수월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문화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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