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늘 종합기본구상 회의…16개월만에 개발 착수
춘천 역+문화 복합 재개발,, 화천 청년층 스타트업 빌리지
양구 레포츠체험·인문학마을,, 인제 시간여행 테마 상업시설
백담 목공예 테마·펜션 주거지,, 속초 양양공항 연계 환승센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인 춘천,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 등 6개 역세권의 개발계획 밑그림이 그려졌다. 도는 21일 동서고속철도 종합기본구상 용역 재개 관계관 회의를 열고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째 중단됐던 역세권 개발계획에 착수한다.
2017년 6월 도는 동서고속철도와 연계해 노선 통과 역세권 지역의 획기적 개발, 배후도시 건설 및 민자유치를 위한 용역과 투자유치에 나섰으나 환경 협의 지연으로 지난해 2월 중단됐었다.
도는 춘천역(근화동)을 동서고속철도와 연계해 철도역+문화상업시설의 복합역사로 재개발한다. 춘천 레고랜드, 캠프페이지와 연계할 경우 상업·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첫 경유지인 화천역(간동면 간척리)에는 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해 청년층과 탈북민 유입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양구역(양구읍 하리)에는 인근 스포츠타운을 연계한 체험형 문화·레포츠시설을 배치하고 인문학 마을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들어설 인제역은 버스터미널을 역사 주변으로 이전해 환승시스템을 갖추고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형 상업시설이 세워진다.
미시령터널 입구에 위치한 백담역(인제군 북면 용대리)에는 목공예 테마 상업단지와 펜션 등 수익형 주거단지를 건립하고, 종착역인 속초역(노학동)은 양양공항 등을 연계한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호텔과 MICE시설을 유치해 고층형 고밀도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화천역 인근과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는 철도 배후도시로 은퇴자들의 생활공간인 전원타운, 시니어타운 등의 뉴라이프시티를 건설한다. 민자 유치를 통해 건설되는 역세권 개발에는 총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병규 도 역세권개발단장은 “장기간 중단됐던 용역을 연내에 완료해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계획의 청사진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9052000103
20170713 동서고속철도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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