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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KTX서울~속초간고속전철

2조4천억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사업비 이달 결정

by SL. 2019. 7. 11.

3천억 증액 전망 … 국토부 사업비 협의 끝나면 고시
연내 기본설계 가능 … 착공시기 앞당길 수 있어 호재


동서고속철도의 총 사업비가 이르면 이달 중 결정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도 관계자들은 동서고속철도 총 사업비를 놓고 기재부 담당자들과 막바지 협의에 착수했다. 지난 4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기재부와 도, 국토교통부는 총 사업비 협의에 들어가 최종 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사업비 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당초 도와 국토부가 올 9월 정도를 협의 완료 시점으로 예상한 점을 고려하면 한 달 이상 빨라진 셈이다.

환경부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이 1년6개월간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의 적기를 놓친 도는 그동안 기재부에 조속한 협의 완료를 요청해온데다 기재부 내부 사정까지 겹쳐 사업비 협의 일정이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고속철도의 총 사업비는 기존 2조1,438억원보다 3,000억원이 증액된 2조4,00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물가상승분과 일부 노선 수정에 따른 불가피한 부분으로 기재부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동서고속철도 총 사업비가 조기에 완료되면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다.

국토부는 총 사업비 협의가 끝나면 이를 고시해 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입찰방식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면 연내 기본설계가 이뤄질 수 있다. 기본설계에 필요한 예산 전액(165억원)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라 사업이 막힘없이 진행될 수 있다. 개통 목표는 2026년이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동서고속철도가 사업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며 “일부 지역에서 역사가 들어설 입지 등을 두고 논란이 있으나 역사 신설 예산이 총 사업비에 충분히 반영돼 향후 설계 과정에서 의견을 조율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9071000137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List.do?blogid=0ZVnH&categoryId=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