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강서·구로·금천·영등포·양천·동작·관악 등 서울 서남권 일대가 각광받고 있다

2013.09.04  

 

서울 서남권 부동산, 대규모 개발호재로 '들썩'

매매가 하락폭, 서울內 최소…거래량 2.7배 증가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강서·구로·금천·영등포·양천·동작·관악 등 서울 서남권 일대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타 지역에 비해 적으며 거래까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8월 아파트 매매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0.47%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서남권이 –0.39%로 서울지역에서 하락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매가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도심권으로, -0.61%를 기록했다. 이어 동북권 –0.52%, 동남권 –0.50%, 서북권 –0.43% 순이다.

거래량도 늘었다. 서울부동산광장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서남권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총 821건으로, 1월(301건)에 비해 2.7배가 늘었다. 3.2배가 증가한 동북권(8월 107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다음은 강남권으로 8월 462건(1월대비 1.6배 증가)이며 서북권(248건)은 1.4배 증가에 그쳤다.

아울러 서남권은 한국감정원 실거래가 지수 조사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실제 서남권의 4월 실거래가격 지수 변동률은 1.09%로, 서울지역 내 최고다. 같은 기간 동남권은 0.98%, 동북권은 0.22%, 서북부 0.17%, 도심권 –0.62%를 차지했다.

이는 그동안 서남권 일대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데다 최근 마곡지구 분양 등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4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 지역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 개발사업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실제로 서남권 일대는 준공업지역 내 토지거래허가행위 규제가 해제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부지 내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강서구 마곡지구 의료문화관광벨트 개발 △구로구 구로동·개봉동 정비사업 추진 △영등포 공장밀집지역 주거복합단지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된 상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최근 서남권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부는 것은 각종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또한 4.1대책, 8.28대책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실수요자들이 유입되기 좋은 조건을 갖춘 서남권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248

 

 

 

 

2010-11-29

상도동에 무슨 일이? ‘개발 호재’ 들썩

 

‘상도동’ 서남권 최대 개발호재 지역으로 꼽혀
교통망 개발, 노량진•흑석뉴타운 등 호재 많아

부동산 시장에 매수심리가 반영되면서 개발호재가 많은 상도동이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셋값 상승, 입주물량 급감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관심을 돌리면서다.

전문가들은 “상도동은 서남권 최대 개발호재 지역으로 꼽힌다”면서 “입지 및 교통, 학군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상도동은 교통망 개발, 노량진•흑석뉴타운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몰려있다.

노량진뉴타운은 5만여 ㎡ 규모의 대규모 공원과 노량진과 장승배기역을 잇는 복합문화타운으로 개발되며, 흑석뉴타운과 함께 2만여 가구의 신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코엑스몰 크기의 수산복합 테마파크로 조성될 계획이며, 노들섬은 서울의 오페라하우스, 한강예술섬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9호선 개통 수혜도 톡톡히 얻고 있다.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명문사학들과 노량진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학군도 뛰어나다.  이에 따라 상도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가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서희건설이 ‘상도 서희 스타힐스’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제도의 ‘조합 아파트’로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상도 서희 스타힐스의 분양가는 3.3 ㎡당 1590만원이다. 올해 상도동에 분양한 상도 M타운 85㎡(구33평형) 평균 분양가 2100~2260만원대와 비교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한편, 상도 서희 스타힐스는 조합아파트임에도 일반아파트와 같이 동•호수 지정,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조합아파트는 동•호수 추첨제를 적용해 고객들이 로얄층을 분양 받지 못할까봐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하지만 상도 서희 스타힐스는 동•호수 선착순 지정이 가능해 서둘러 분양 받으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아파트는 7호선 장승배기역이 도보 2분여 거리로 관악로, 장승배기로, 88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의 진입이 편리하다. 1•9호선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강남, 여의도, 용산을 연결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전문가들은 “입지, 학군, 교통 등을 따져보고 자금사정을 고려해 적합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면서 “최근 조합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상도 서희 스타힐스는 계약금 3천만원, DTI•LTV제외,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초역 8번 출구, 교대역 10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16일 오픈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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