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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양주

경춘선 묵현역.북한강 신양수대교 개통

by SL. 2013. 12. 1.


▲ 30일 개통된 묵현역(천마산역) 조감도와 신양수대교

 

<경춘선 묵현역, 오늘 개통.. 평일, 하루 109회 운행>

배차간격, 평일 출퇴근 시 11분~19분
내달 2일부터 묵현역 경유 버스 2개 노선 운행

경춘선 복선전철 평내역(남양주시)과 마석역 간 중간지인 화도읍 묵현리 소재 묵현역(건설역명. 개명  ‘천마산역’)이 착공된 지 약 1년 반 만에 오늘(30일) 개통됐다.

지난 해 6월 착공된 경춘선 신설역사 묵현역은 지상 2층 건축 연면적은 955㎡규모로, 총사업비 182억5천만 원 중 85%인 155억2천900만 원을 남양주시가 부담해 건설됐으며, 승강장 홈 지붕과 선상연결통로 등을 갖추고 2홈 2선(상대식 승강장)의 승강장과 배선으로 이루어진다.
이로써 남양주시 관내 경춘선에는 현재 퇴계원역과 사능역과 금곡역, 평내호평역, 마석역, 별내역 등 6개 역이 있으며, 묵현역이 개통되면 7개 역으로 늘어났다.

열차는 평일의 경우 하루 109회 운행되고 주말에는 86회 운행된다.배차간격은 평일 출.퇴근시에는 11분~19분, 평시에는 18분~31분이며, 주말에는 출.퇴근과 평시 모두 18분~34분이다.

또 묵현역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내달 2일부터 묵현역을 경유하는 2개 버스노선(1115-2 차산리~동서울, 168 차산리~도곡리)이 60~7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철도공사는 지난해 1월과 2월 화도읍 묵현리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묵현역’을 ‘천마산역’으로 바꾸기로 확정한 바 있다.

<재가설 양수대교, 30일 임시 개통>

지난 2009년 7월 착공돼 지방도 352호선 상에 북한강을 가로질러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를 연결하는 신설교량인 양수대교가 공사시작 4년 만에 오늘(30일) 임시 개통됐다.

총사업비 8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길이 1,100m(길이 600m, 접속도로 500m), 폭 16.3m,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 중인 양수대교가 임시 개통된 것.

경기도 내에서 6번째 긴 교량인 신양수대교는 현재 교량과 접속도로 부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양수대교는 지난 1936년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이후 1962년 보강 공사를 거쳐 수도권 동부와 강원권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기존 교량이 지난 2001년 안전도 평가에서 C등급을 받자 도는 노선버스를 제외한 총중량 15t 이상의 차량은 통행을 제한시키고 구 양수대교 바로 옆에 신설 양수대교 설치 공사를 진행해 왔다.  

신설 양수대교에는 보도가 없어 도보통행이 어려웠던 기존 교량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폭 2.6m의 보도가 설치됐다.

건설본부는 내달 1일부터 기존 구 양수대교의 철거 작업을 시작하는 한편, 주변 접속도로에 대한 연결과 포장 공사 등을 계속해 2014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http://남양주타임즈 정명현 기자 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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