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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이야기

귀농,귀촌의 1번지 - 강원도

by SL. 2013. 10. 15.

2013.10.15  

 

귀농·귀촌 ‘강원도 1번지’

 

최근 2년간 9768명 해마다 증가세
수도권과 접근성 향상 지자체 지원책도 다양
홍천군 1237가구 최다
영서권 쏠림현상도

 

 

   
 

 

 

강원도가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귀농·귀촌 인구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14일 강원도의 ‘귀농·귀촌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1년~2012년) 강원도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

 

구는 9768명이다.

특히 지난해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가 6304명으로, 2011년의 3464명을 크게 웃돌았다.

귀농·귀촌 가구 수도 2011년 2167가구에서 2012년 3758가구(귀농 972가구, 귀촌 2786가구)로 크게 늘었다.

도내에서 귀농·귀촌 1번지는 홍천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의 귀농·귀촌 누적 가구(1990년 이후)는 지난해 말

 

기준 123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양군 1159가구 △영월군 1154가구 △평창군 854가구 △인제군 686

 

가구 △강릉시 513가구 △춘천시 475가구 △정선군 410가구로 조사됐다.

귀농·귀촌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태백시로 10가구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가구) 통계를 1990년부터 잡고 있지만 실질적인 통계는 2010년 이후로 봐야 한

 

다”며 “이 때부터 귀농·귀촌 가구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귀농·귀촌 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양양군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지난 2011년 204가구에서 지난해 581가구로 377가구가 늘었다.

귀농·귀촌 선호도 1위인 홍천군은 최근 2년간 358가구가 증가했다. 이어 평창(323가구), 횡성(275가구), 춘

 

천(176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내 귀농·귀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영서권으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귀농·귀촌가구에 대한 도와 각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도 다양하다.

도와 각 지자체는 지원 조건에 부합할 경우 귀농·귀촌 가구에 창업기금 2억원과 주택자금 4000만원을 융자

 

해주고 있다.

또 ‘귀농·귀촌 화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에게 듣는 귀농·귀촌 방법과 농사짓는

 

법, 지역주민들과 융화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청정 강원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귀농

 

예비자들을 위한 체류형 귀농·귀촌 마을을 운영해 귀농·귀촌 생활을 체험해 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49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