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달초 세부 수치 발표
2027년 착공 목표 작업 급물살,,,, 춘천시와 부지 맞교환 등 협의
도소방본부 분리 협소문제 합의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 여론조사(본지 12월27일자 1면) 결과,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에 대한 찬성 응답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 도청사 이전부지로 캠프페이지가 사실상 확정됐다.
28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가 춘천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원도청사 신축 관련 여론조사를 위한 설문조사’가 지난 24일 조기종료된 가운데 캠프페이지 내 도청사 이전에 대한 찬성 응답자가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설문 문항에 대한 세부 수치는 내달 초, 강원도 공식발표를 통해 최종 공개된다.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당위성을 확보하게 된만큼 도청 신청사의 캠프페이지 이전 신축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도청사 춘천 내 이전 신축을 위한 부지 맞교환 등 강원도와 춘천시의 후속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내 여권에서 제안된 캠프페이지 도청사 이전 신축안을 놓고 그간, 도와 춘천시는 사전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대략적인 윤곽을 그려왔다. 도는 여론조사 결과 및 도청사 이전·신축 부지를 공식 발표한 후, 춘천시와 재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이 이견을 보인 현 봉의동 청사 부지와 캠프페이지 간 부지교환 방안은 상호 교환차액 최소화 방안으로 협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일각에서 제기된 캠프페이지 부지 협소 문제는 합의점을 찾았다. 현재 도청사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도소방본부가 옛 농업기술원 부지로 이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또 이재수 춘천시장이 도청사 부지 제공 선제 조건으로 내건 도 신청사 건립부지(6만㎡규모) 내 창작종합지원센터(문화복합시설 등) 포함 여부는 도청사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재협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 도청사 부지 활용은 도청사 이전·신축부지 발표 이후, 춘천시가 관련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궁터 복원, 박물관, 미술관 등 도심 속 공원 조성 방안이 구상되고 있다.
캠프페이지 내 도청사 이전에 따른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는 내년에 문화재 발굴조사 완료 후 결과에 따라 보존조치 등 공동대응 방안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선호도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만큼 캠프페이지 도청사 이전에 대한 공식 발표를 진행,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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