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더존비즈온 합의 … 2028년까지 남춘천 산단에 5천억 투입
교육·휴양·주거 등 정주여건 강화…정밀의료산업 중심 기대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에 2028년까지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가 조성된다. 산업용지 위주의 기존 산업단지를 넘어서 교육, 전시, 문화, 휴양, 주거 등의 기능을 강화한 복합도시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는 총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 2028년까지 남산면 광판리 일원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예정지 2지구 등에 약 320만㎡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곳에 기업 160여개를 유치해 총 4,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와 국내 대표 ICT 선도기업이자 향토기업인 더존비즈온은 23일 춘천시청에서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춘천이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정밀의료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가능케 됐다.
시와 더존비즈온은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시행법인 등을 조직해 2022년 12월까지 SPC 구성 및 개발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는 “신한은행 등 금융권과 재원 조달 방법을 협의 중”이라며 “회사가 지니고 있는 기존의 정밀의료 온라인 빅데이터 플랫폼과 기업도시 조성을 통해 구축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더해져 춘천시가 정밀의료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남춘천 산업단지는 저렴한 산업용지, 수도권 접근성, 바이오 분야 성과, 국내 유일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국가 연구단지 유치 등 지역특화 기업도시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지역특화 기업도시가 춘천의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211223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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