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파트 1채=지방 4채+5000만원
입력 2012.06.06 03:13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한강 이남 지역 11개 구의 아파트 한 채를 팔면 지방 아파트 4채를 사고도 5000만 원 이상이 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이 5일 발표한 전국주택동향조사 5월 평균 주택매매가격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 11개 구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6억3070만 원으로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평균가격 1억4425만 원의 4배를 넘었다.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한 채를 팔고 지방으로 이사 간다면 아파트 4채를 사고도 5370만 원이 남는다는 얘기다. 6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가격도 1억8450만 원에 불과했다.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한 채를 팔면 광역시에서도 아파트 3채를 사고도 7720만 원을 남길 수 있다. 반면 지방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서울로 이사를 오면 아파트 구입은커녕 전세도 구하기 어렵다. 6대 광역시나 기타 지방의 아파트 평균가격이 2억 원도 채 안 되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강남 11개 구가 평균 3억361만 원, 강북 14개 구는 평균 2억1729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이 어지간한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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