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8
정전 60주년 맞아 전방 누비는 'DMZ 평화 전도사'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 "DMZ내 세계평화공원 적극 추진해야"
황진하의원 ; 국회의원, 전 군인
2013년 여름 한반도는 정전 60주년을 맞았다. 북한도 '전승절'이란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할 만큼 한반도에서 정전일(7월27일)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의미가 남다른 만큼 전국 곳곳에선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그 많은 행사에서 가장 많이 모습을 드러낸 사람 중 한 명이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이다.
황 의원은 육군사관학교(25기)를 졸업한 예비역 중장이다. 특히 2002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사이프러스 UN 평화유지군 사령관을 맡기도 했다. 이어 2004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뒤 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특히 NLL정국에서 불거진 이른바 '사초(史草)실종 사건' 당시, 새누리당의 간사로서 NLL대화록을 찾는 데 앞장섰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황 의원은 정전일이던 지난달 27일 숨가쁜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과 함께 판문점을 방문해 JSA 경비대대 장병 격려 및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정전 60주년 기념 '캠프 그리브스 평화포럼', 경기도와 파주시 주최로 열린 '천지진동 페스티벌-평화울림·평화열림'에도 참석했다.
황 의원의 '정전 60주년'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일에는 경기 파주 DMZ(비무장지대) 내 대성동마을을 찾았다. 대성동 마을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DMZ내에 위치한 민간인 거주지로, 정전협정에 의해 1953년 8월3일 조성됐다. 현재 52가구 200여명이 거주 중이다. 또 같은 날 '한국 DMZ-독일 Grunes Band 공동사진집-두 개의 선(TWO LINES)'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열린 'DMZ 세계평화콘서트'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황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DMZ 내 세계평화공원 조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정부측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 의원은 DMZ 세계평화공원 입지에 대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은 △UN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한반도 분단관리의 분명한 현장 △전쟁 억제와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민감한 지역 △UN이 한국파병의 자부심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상징적 있는 현장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DMZ 내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전 세계인들이 국제사회의 도움이 국┕塵?� 얼마나 소중한지를 체험하게 해야 한다"며 "또 (세계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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