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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이야기

7만t급 크루즈 빠르면 9월 취항

by SL. 2015. 3. 28.

 2015.03.28 

 

 

 

 

최 지사, 中 방문서 회사 2곳과 협약 체결
스카이씨·펄 크루즈 각 9·11월 취항 예정

 

강원도가 북방항로 시대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7만t급 대형크루즈 운항 사업이 순항하면서 빠르면 9월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최문순 지사는 이날 오후 칭다오 펄 크루즈(Pearl Cruise)사와 하반기 강원도내 항구 입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펄 크루즈는 11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펄 크루즈사가 보유한 선박은 7만5338t급으로 최대 승선인원은 2961명, 100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길이 267m,높이 32m 규모로 스테이크하우스, 오션뷰 만찬장, 베이커리 및 스시카페, 스파, 휘트니스 클럽, 극장, 도서관, 카드 게임실, 면세점과 각종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스카이씨 크루즈(Skysea Cruise) 본사에서 판민 회장과 7만2000t급 스카이씨호 동해항 입항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사인했다.

합의각서에 따라 스카이씨 크루즈사는 9월 취항을 목표로 중국과 동해항을 잇는 항로 개설, 관광객 모객 등 크루즈 운항을 위한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도는 대형크루즈 운항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달초 ‘강원도해양관광센터 설립 발기인대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 도는 기항지 관광프로그램 발굴, 지역산품 크루즈 선 용품 공급,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소득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축수산품과 제품 중 크루즈 선박에 납품이 가능한 선용품을 선별·확정해 선사측에 공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9월쯤 대형크루즈가 동해항에 차질없이 입항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무과제들을 준비할 것”이라며 “대형크루즈가 강원도에 입항하면 관광객 증가는 물론 도내 농축수산물 판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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