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10% 돌파해 내년까지 30% 완료 목표
3조원대 후반 사업비 투입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가 공정률 10%를 돌파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까지 전체 공사의 3분의 1 마무리를 목표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90.01㎞ 노선(도내 43㎞)으로, 모두 3조 8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0년 개통된다.
예정 노선은 홍성과 예산, 당진, 아산, 경기 평택과 화성 등으로, 8개 역이 설치되고 이 가운데 합덕역과 안중역, 송산역 등에는 화물 취급시설이 설치된다.
투입 열차는 새마을호보다 속도가 1.6배 가량 빠른 시속 250㎞급 고속전철(EMU-250)로, 이 철길이 열리면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1시간 49분에서 53분으로 단축된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10개 공구로 나눈 뒤 현재 편입용지 보상, 교량 및 터널 등 주요 구조물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두 4115억 원이 투입되는 편입용지 매입 작업은 41.8%가 마무리됐다.
또 주요 공사 중 3공구에 위치한 당진시 우강면 대포고가는 기초 파일 작업이 한창이고 5공구에 속한 아산호 횡단 교량은 말뚝 굴착 및 타설이 진행되고 있다.
4공구 해암3터널 공사(4공구)는 터널 뚫기 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1공구 홍성역∼삽교읍 12.1㎞ 구간 등 총 10개 구간 90.01㎞에 대한 기초 공사도 본격 추진 중이다.
전체 공정률은 지난 13일 현재 10.7%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공정률 30% 이상 완료를 목표로 잡았다. 2020년 개통을 위해서는 내년 편입용지 매입 작업을 모두 마치고, 전체 공사의 3분의 1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국비 8000억 원을 확보키로 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정부예산 추가 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일단 확보한 정부예산안 5조 1200억 원 가운데 포함된 5183억 원의 사업비로는 보상 등에 차질이 발생, 환황해 시대 국가 대동맥 구축 작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투입한 예산은 1948억원이며, 올해는 2337억 원 중 83%를 집행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부와 서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물류수송망 구축, 충남 서북부지역 신 산업지대 물류비 절감 효과는 물론, 21세기 환황해 시대 대한민국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서해안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해연안 관광객 증가를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충남과 경기지역에 생산유발 8조 7336억원, 고용 창출 6만 6091명, 임금 유발 1조 3044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한다.
http://www.fnnews.com/news/201609191721318298
급매건/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List.do?blogid=0ZVnH&categoryId=798
포인트투자/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List.do?blogid=0ZVnH&categoryId=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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