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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서해선 복선전철

서해안 복선전철 추경 400억원

by SL. 2016. 1. 10.

2015-07-27

본예산 400억 이어 확보 보상협의 재원마련 숨통

 

서해안 복선 전철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메르스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 추경안'에 충남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비 400억 원 (정부안 200억 원 + 국회 증액 200억 원)이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안 복선 전철 관련 국비 지원은 홍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던 시절 확보한 본예산 400억 원에 이번에 추경 400억 원을 확보하며 8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서해안 복선전철 관련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보상협의 등에 '숨통'을 트게 될 수 있다는 것이 홍 의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서해선 복선전철 추경확보 성과는 국회심의과정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2500억 원 이상 삭감하고, 철도관련 예산을 대부분 삭감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홍 의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추경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회 예결 소 위원들을 수차례 만나 사업비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한 것은 물론, 전체적인 철도관련 삭감의견을 낸 야당 소위 위원들을 적극 설득해 증액을 이끌어 냈다.

홍 의원은"서해선복선전철 추경예산이 확보되면서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보상이 중단됐던 보상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은 경험을 십분 살려 내년 본 예산에서도 예산·홍성뿐만 아니라 충남도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충남 홍성과 경기도 화성을 철도로 연결, 서해안권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경부선축에 집중된 화물의 우회수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기간철도망 사업이다. 오는 2018년까지 전체 예산 3조 828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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