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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평창·강릉이야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가장 달라지는 것은 무엇?

by SL. 2014. 8. 15.

 

 

 

 

3수 끝에 얻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드디어 우리의 세번째 도전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2003년, 2007년 연속 탈락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4년간의 긴 준비 끝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압도적인 표차로 선택되었는데요. 1차 투표로 결정된 이번 개최지 선정은 1차 투표에서 총 95표 중 63표를 얻어, 25표를 얻은 독인 뮌헨과 7표를 얻은 프랑스 안시를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매번 2차투표에서 안타깝게 떨어진 가운데 이번 1차 투표로 결정되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세번째 도전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4년간 완벽한 준비를 한 만큼 처음부터 개최지 유치 성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모든 나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 경제 효과 65조원 파급효과는 무한대

 

 

개최지 평창으로 결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 올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일반에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이의 노력으로 개최하게 된 평창 올림픽의 파급효과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산업연구원에 의하면 개최로 인한 전국 총생산액 유발효과는 20조 497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재 투입을 제외한 부가가치 유발액만 8조 754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하는데요. 전국에서 23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고 대회기간 중 약 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제적인 효과를 개최 지역인 강원도의 경제를 살리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강원도에서만 11조 608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고용유발효과도 14만 1171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5년 한,일 월드컵의 2배 수준인데요. 이보다 더 기대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국가 이미지제고, 그에 따라 기업이미지 개선 효과입니다. 특히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로 'made in korea' 제품의 인지도가 덩달아 올라갔듯이 국가 브랜드가 우리 기업의 경제적 성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올림픽 개최 후 10년 동안의 경제적 효과인 간접적 효과는 43조 8천억원으로 직접적 효과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와 관광분야 활발, 서울에서 평창까지 70분 이내로 교통망 구축

 

 

무엇보다 지역의 인프라가 대폭 보강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하여 건설업계와 관광업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교통망 확충을 제일 먼저 구축될 예정입니다. 먼저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을 비롯해 제2 영동고속도로, 동해, 동서고속도로 등을 조기에 건설할 계획입니다.


총 길이가 113.km에 달하는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3조 이상의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강원도민의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현재 5시간 이상 걸리는 원주~강릉 간 운행시간이 40분대로 대폭 단축돼 물류비용이 많이 줄어들어 강원도의 경쟁열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 2 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동, 서축 고속교통망이 확충돼 영동고속도로의 차량 정채가 한결 해소될 전망입니다. 또한 동해안을 남북으로 잇는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양양까지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도 강원도로의 이동 시간을 크게 줄어들고 이 도로가 만들어지면 삼척에서 속초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렇게 각종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고 서울에서 이어지는 고속철도가 2017년까지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7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대최로 인한 총 생산액 유발효과는 20조 4천 973억원, 부가가치 유발약은 8조 7천546억원, 총 고용증대효과는 23만 여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 약 80여개국에서 선수, 임원, IOC 패밀리, 보도진 등 약 2천 600명 정도의 방문이 예상되며 외국인 관람객 수는 약 19만 5천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은 국내에 약 8일 정도 체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람객 1일 평균 지출액은 25만 1천 35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각종 기념품과 기념주화 프로그램도 운영, 다양한 마케팅 방법 시도

평창올림픽유치위원회는 자동차, 항공, 정보통신, 백색가전,인터넷,스포츠용품 분야의 국제적인 주요기업들이 최상위권 스폰서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학,에너지,숙박 및 호텔, 관광 및 레저,제약,의료기기,유통,화장품 등 상위권 로컬스폰서로부터 6천만달려, 식음료,교통,회계,전산,건설,경비,토목,의료,가구 등 중위권 스폰서로부터 4천만달러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입장권 208만 2천 75장과 패럴림픽 30만장을 팍아 각각 235만달러와 7만달러의 판매수입을 올리는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평창은 전국에서 3시간 이내로 접근가능하고 인구 2천만명의 완벽한 교통망이 구축되면 편리한 지리적 위치 때문이라도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의류, 모자, 가방, 문구 등 30개 품목의 입상용품과 인형, 열쇠고리,머그,민속공예품,스티커,차량장식물, 등 20개의 품목의 기념용품 제작은 물론이고 기념주화프로그램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운영됩니다. 주화의 종류는 금화 2종, 은화1종, 노르딕 골드 1종 등 4종이며 예상발행량은 56만 3천장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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