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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특구 윤곽

by SL. 2012. 11. 26.

2018 동계올림픽 특구 윤곽평창·강릉·정선 6개 지구 32.42㎢ 규모

 

 

 

 

 

강원도의 신 성장 동력이 될 동계올림픽 특구가 올림픽 개최지역인 강릉·평창·정선 등 3개 권역에 32.42㎢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도는 7일 오전 강원도청 별관회의실에서 최두영 행정부지사와 신만희 동계올림픽 추진본부장, 도의원,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해당 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주관한 국토연구원은 강릉·평창·정선 등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를 대상으로 개발 의지가 있는 후보지역 9개 지구 100.51㎢를 조사한 결과, 동계올림픽 특구 범위는 3개 권역, 6개 지구에 32.42㎢로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올림픽 특구는 올림픽 기여도, 지역 내 파급효과, 주민의견 등과 주민 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연구원은 국토공간계획지원시스템(KOPSS)을 통해 해당 시군의 토지이용계획을 조사해 백두대간 보호구역, 생태·경관보전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10개 법령에 저촉되는 90개 지역은 특구 지역에서 제척시켰다.

도와 국토연구원은 내달 12일 주민공청회와 21일 최종 보고회를 통해 올림픽 특구 규모와 지역을 최종 확정 한후 내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한다.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은 “올림픽 특구는 법적 취지에 맞도록 올림픽 성공 개최와 함께 대회 이후 지속발전이 가능하도록 조성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강원의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특구 콘셉트에 맞는 사업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