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인구100만 계획도시 꿈꾼다
2012.10.08
2020계획안 道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동탄·남양·향남 3도심체 구조 개편
화성시의 인구 100만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화성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심의·확정했다.
화성시 재수립안은 2020년 도종합계획과 서해안발전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하고, 동탄신도시·향남택지지구 준공 등 인구증가와 급속한 도시화 등 화성시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추가됐다.
특히 기존 동탄, 남양 2도심, 향남 1부도심이던 화성시 공간구조 중심체계에 향남을 추가해 3도심체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도 도시계획위는 화성시가 공공 및 민간주택사업이 추진 중에 있거나 향후 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 126만명(8월말 현재 52만명)으로 추정한 계획인구를 110만 명으로 축소 조정했다.
추가개발을 최대한 억제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는 최소차원의 결정이다.
이는 당초 2020년 계획인구 92만명에서 18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화성시는 100만 인구규모의 계획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토지이용계획에는 난개발 방지 방안을 반영, 계획적 개발을 가능토록 했다.
신규로 반영된 시가화 예정용지는 12개소 6천24㎢이다.
또 비도시지역 산업형 지구단위계획 물량으로 12개소 2천238㎢를 준산업단지로 반영, 개별입지로 공장이 난립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화성시 병점동 일원 일명 벌말지역은 기존 보전용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녹지계획에서는 우정읍 매향리에 미군반환공여지를 활용한 평화·생태 공원(0.97㎢)을 신설 반영했고, 도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산그린시티 내 화성 USKR 조성사업을 위해 일부 부지를 유원지로 신규 반영했다.
이번에 심의, 확정한 재수립안은 도지사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일반국민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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