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2013.03.07일 YTN 뉴스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편의점 점원으로 돌아온 전직 대법관....
[앵커멘트]
대법관을지낸김능환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33년 간의공직생활을마치고아내가운 영하는편의점에서제2의 인생을시작했습 니다.
어쩌면당연한일인데요, 이당연한일이주목을받는이유는 고위공직자출신들의과도한전관예우문제때문일겁니다.
계훈희기자가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천759원 남아있었네요. 고맙습니다. 안녕히가세요."
25㎡ 남짓한좁은편의점에서빛바랜목도리에등산점퍼를 입고손님을맞는이사람.
지난5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에서퇴임한김능환전대법 관입니다.
33년 간의화려한공직생활을마친김전대법관의첫일터는 아내가문을연편의점이었습니다.
퇴임하루만에영락없는동네아저씨로변신한속내가궁금했 습니다.
[인터뷰:김능환, 전대법관]
"이상하게 생각했으면못했겠죠. 공직에서물러나면다평범 한시민이잖아요."
처음해보는편의점일이손에익숙지않지만, 계산만큼은기 계보다빠르다고자부하는김전대법관.
몸하나겨우들어갈만한비좁은카운터에서하루8시간 꼬박 일하는게쉽지만은않습니다.
[인터뷰:김능환, 전대법관]
"시간, 아르바이트하는분들진짜힘들게일하시는구나. 몸으 로느낄수있더라고요."
총리후보로까지거론됐던김대법관은공직에대한미련은 더이상없었던걸까.
[인터뷰:김능환, 전대법관]
"공직은 아예없고당분간은이생활을한다. 이게지금의제 생각입니다."
이런김대법관에게억대월급의전관예우는남의일이었습니 다.
편의점문을열며처음으로내일을시작한부인김문경씨도 그런남편을더없이반겼습니다.
[인터뷰:김문경, 김능환전대법관부인]
"자랑스러워요. 저위치까지가서저렇게할수있는게저로선 굉장히자랑스러워요."
어쩌면당연한모습이었지만연일과도한전관예우소식을접 한시민들의눈엔신선한충격이었습니다.
말그대로평범한소시민으로돌아온김능환전대법관.
편의점점원으로퇴임후첫행보를시작한그의다음행선지 가자못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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