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최종승인-페라리월드

파주 페라리월드 속도낸다…행안부 최종승인

내년 하반기 땅 보상 나설듯

2012.10.17

 

경기도 파주시에 세계적인 자동차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가 들어선다.

파주시는 17일 "페라리월드를 포함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주 판타지아시티 발전종합계획`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경기도 파주시에 세계적인 자동차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가 들어선다.

파주시는 17일 "페라리월드를 포함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주 판타지아시티 발전종합계획`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주 판타지아시티 조성사업은 미군 공여지 주변 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까지 파주역 뒤편 백석리 일대 370만㎡에 페라리월드, 숙박시설, 주거시설, 상업시설을 짓는 대형 개발프로젝트다.

이 중 페라리월드는 자동차를 테마로 한 세계 최대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다. 2010년 11월 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세계 최초로 개장했으며, 페라리 최신 스포츠카와 컨셉트카 등 페라리 브랜드 체험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자동차 전문 교육시설, 페라리 전시장, 쇼핑공간,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인재 시장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루카 디 몬테 제몰로 페라리 회장을 만나 페라리와 브랜드 라이선스,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완공되는 2017년이면 인구 3만여 명 증가와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발전종합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향후 2개월 안에 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이후 이르면 2013년 하반기부터 보상 등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