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9
파주시, 접경지 이미지 벗고 기업도시 '우뚝'
경기도 파주시가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 이미지를 벗고 기업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덕분에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희재 기잡니다.
휴대전화의 필수 부품인 전력용 증폭 장치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완제품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60여개국으로 수출됩니다.
대만의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ASE사는 공장 증설을 위해 1조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섭 / ASE코리아 전무]
"작년 중국 정부가 굉장히 파격적인 세제 해택을 제시하면서 투자를 요청했지만 파주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도시화 등 여러가지 요건을 검토해서 파주에 투자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파주시는 올해 대만과 일본 등 해외 기업 3곳과 1조8천억 원 어치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도가 올해 유치한 외자 총액의 80%에 달합니다.
파주시는 페라리사와도 자동차 테마파크 페라리월드 건립 협약을 체결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입주도 활발합니다.
파주의 12개 산업단지에는 대기업 8곳과 중소기업 3천280여곳이 입주해 있습니다.
고용 인원은 6만8천여명입니다.
파주시가 기업 도시로 거듭난 데는 편리한 교통망과 전방위적 기업 지원이 꼽힙니다.
서울과 40분, 인천공항과 1시간 거리에 있어 물류 수송의 최적지입니다.
[이주현 / 파주시청 기업지원과장]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취·등록세를 면제했고재산세를 50%씩 감면해줬으며 이후에도 공장이 정상화 운영되는데 각종 운전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기업 도시로 우뚝 선 파주시, 통일 관문 역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장희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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