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산업 탄탄한 디딤돌 2020 세계속 평택 보인다
평택시, 첨단 융·복합도시 잰걸음
2013년 02월 22일
평택시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 달러를 기록하며 경기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통계청과 경기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평택시 전체 GRDP가 18조627억 원으로 경기도에서 4번째를 기록했다.
또 1인당 GRDP의 경우 4천379만 원으로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GRDP 2천8만 원과 비교해 2배가 넘는 규모로 평택시의 산업 규모를 짐작게 하고 있다.
실제로 전국 30만 이상 시·군·구의 1인당 GRDP를 비교했을 때 평택시는 경북 구미시(5만3천817달러), 울산 남구(4만9천142달러)에 이어 3위에 올라 전국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선기 평택시장은 “우리 시에는 전국 항만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평택항과 함께 국가기간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며 “아울러 포승·평택·송탄산업단지 등 10개 산업단지에 2천여 개의 회사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어 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시장 김선기
# 삼성·LG 등 초일류 기업 입주로 전국 1위 도약 꿈꾸다
평택시에는 삼성전자가 396만㎡ 규모로 들어서게 되고, LG전자가 기존 56만1천㎡에서 333만3천㎡로 확장하는 등 9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GRDP 수준이 전국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착공한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의 경우 오는 4월 기반공사를 시작, 2016년 가동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입주가 완료되면 약 3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을 비롯해 협력업체 입주 등 파급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의 경우 기존 56만1천㎡에다 추가로 277만2천㎡를 확장해 총 333만3천㎡ 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3만2천㎡ 착공에 이어 올해 99만여㎡를 우선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13만2천㎡는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산업단지 99만여㎡는 올해 안에 보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평택시 관계자는 “삼성전자·LG전자 등 초일류기업들이 우리 시에 입주함에 따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도시로서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택항 등 주요 국가사업 차질없이 진행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평택항은 2012년 기준 자동차 수출입 국내 1위, 총화물 처리량 1억t 달성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경제자유구역도 포승·현덕·만호지구로 구분해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 총 1천339만8천여㎡로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융·복합도시로 개발되는 고덕신도시 1단계 사업도 300만3천㎡에서 445만5천㎡로 확장, 당초보다 1년여 앞당겨 오는 3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KTX역사도 2014년 말 완공될 계획에 있어 평택시의 발전 전망이 더욱더 밝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는 평택항 등 국가기간산업이 자리하고 있고 KTX역사 건립 등 국가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시 경쟁력의 밑받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평택시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
평택시는 고덕삼성산업단지 및 고덕국제신도시 착공, 황해경제자유구역 신규 배치, 미군기지 이전, KTX 신평택역사 입지 등 급속히 변화되는 평택시의 여건을 반영한 ‘2020 평택도시기본계획’ 재수립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도시계획인구 112만 명(최소 100만 명)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는 도시 현황 및 특성, 계획의 목표 및 지표 설정, 도시공간구조 설정, 생활권 설정과 인구배분계획, 토지이용계획, 공원 및 녹지계획, 기반시설계획 등 장기적 관점에서 권역별 균형발전에 초점을 뒀다.
특히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창조하는 융·복합도시 평택’이라는 시 미래상을 구상하고 일자리가 많은 도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도시, 환경이 보전된 농촌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3월 경기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올해는 LG전자 산업단지 착공, 황해경제자유구역 착수 등 2020년 인구 100만 명 대도시를 향한 우리 시의 소망 실현을 준비해 나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도시 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제 변화와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고덕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은 산업과 경제, 교통과 물류, 복지와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큰 성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도시로의 발전을 꿈꾸고 있다.
세계 속의 최첨단 산업중심도시로 비상을 준비하는 평택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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