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1
하남시가 자유제안 공모방식으로 추진 중인 미군 공여지(캠프 콜번) 내 대학 유치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 소재 4년제 대학 1곳이 제출한 캠퍼스 조성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와 사업성 검토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지난 4월 중순 A대학으로부터 캠퍼스 조성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말까지 서류 심사와 사업성 검토를 벌여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1일 밝혔다.
A대학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하산곡동 일대 캠프 콜번 터에 2019년까지 캠퍼스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시 하산곡동
시는 10월 A대학과 사업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하지만 MOU를 체결하더라도 사업시행자로 결정돼야 사업 추진이 확실시되고 이후 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남아 있는 등 전망은 녹록지 않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보상가 협의, 미군 공여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도 극복 과제다.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시는 2007년 11월 중앙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군 공여지 내 대학 유치를 추진하다 5년 여만에 백지화된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미군 공여지 내 대학 유치를 위해 대학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토지매입 및 건물 신축비용의 자기 부담이 가능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하남시 하산곡동 일대 캠프 콜번 터(28만1천953㎡)는 2005년 11월 반환됐으나 반환공여지 활성화 방안 및 개발계획이 지지부진해 장기간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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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투자물건 / http://blog.daum.net/jds503/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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