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기는 친수공간 조성
평택시는 현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와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시민 누구나 즐기는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포승읍 만호리 현터미널 10만5600㎡, 포승읍 신영리 신터미널 배후부지 7만1500㎡ 등 총 17만7100㎡ 규모다.
평택항만길에 인접한 현터미널 부지에는 서해를 조망하는 평택마린파크를 조성한다. 루프탑 조망테라스, 해양문화체험·산업 전시관, 평택항 스토리움, 문화광장 파빌리온, 다목적 잔디광장, 컬처컨테이너 포차거리 등을 조성하고 2400t급 평택함을 배치해 안보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터미널 배후부지는 아시아국제교류광장으로 꾸민다. 서해 아시안 상징광장을 중심으로 중국·일본·태국·베트남 테마정원을 배치하며 물놀이시설, 바닥분수, 휴게스탠드, 데크광장쉼터가 들어선다.
시는 6월부터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부지사용 협의를 진행해 연말에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 도약하고 있지만 휴식·문화공간이 없어 관광객이나 시민에게 외면당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시민 누구나 즐기는 친수공간을 만들어 휴식·쉼을 제공하고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0년 7월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명회,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시민, 해운·항만단체·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4월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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