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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평택항이야기

평택항의 배후도시로 개발되어가는 안중

by SL. 2015. 2. 4.

 

 

 

 

 

 

평택시 2020도시기본계획에 의하면, 평택시는 2020년 까지 북구, 남구, 서부생활권의 3개의 권역을 개발하여 3개의 자치구를 만들어 현 인구 44만 명에서 광역시급의 인구 112만 명으로 늘어난다.

 

북구와 남구권은 경부축의 1호선 전철과 경부고속철도 그리고 경부고속도로와 화성평택고속도로를 따라서 개발하고, 서구권은 서해선축의 서해선복선전철과 서해안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개발하게 된다. 특히 서해선복선전철은 위로 부천소사 복선전철, 일산대곡소사선, 신안산선, 경의선 나아가서는 평양, 신의주, 중국 대륙철도와 연계되고 아래로는 장항선, 군산선, 전라선전철, 호남고속철도와 이어지는 서해선의 황금벨트라인이 되는데, 평택시 서구권의 개발은 평택항을 주 핵심으로 황금라인에서 가장 주요한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구권은 1호선 전철의 LG산단(60만평)이 들어서는 진위역과 송탄역, 고덕국제신도시(408만평에 14만인구 유입))와 10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120만평)가 들어서는 서정리역 주변을, 남구권은 1호선 전철의 지제역과 평택시내의 평택역 부근과 미군부대(444만평에 8~10만명 인구유입)을 개발하는 것이다.서부권역개발은 서해축의 핵심 수출항인 국제항만 평택항의 2단계 공사로 주변 배후신도시가 절실하게 필요한 곳으로 서해선복선전철의 안중읍 주변과 새로 신설되는 안중역, 안중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안중역은 여객역이나 화물역의 단독역이 아니라 물류와 여객을 같이 취급하여 여객역과 화물역의 복합기능을 수행해는 복합역이다. 이런 주변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안중역세권은 50만~70만평 이상 개발될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보통의 복선전철의 역세권 개발 면적이 10만~30만평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여타 역세권 개발의 2배 이상이 개발되는 것이다. 또한 안중역은 평택시의 오른쪽인 북구권과 남부권이 경부축을 따라서 1호선 전철의 5개의 전철역이 있는 반면에, 평택시의 왼쪽의 서해축에는 서해선 복선전철의 안중역이 나홀로 서구권의 물류와 여객 수송을 맡아야 하므로 경부축의 5개의 역을 합친 것 만큼의 아주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평택항 개발은 1단계가 끝나 배후개발로 포승국가공단 172만평이 개발되었고, 2단계개발로 평택 내항과 포승제2일반산업단지가 공사중에 있으며 이는 2020년에 완공되면 부산항 다음으로 대한민국 국제무역항의 입지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평택항 주변에 황해자유구역 62만평 개발, 퍙택호관광단지 83만 평이 개발하게 된다. 이러한 평택항 개발로 인한 포승단지등의 일자리 창출과 배후주거단지 개발, 외자유치를 위한 관광단지개발 등등이 평택항 배후도시개발에 포함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서구권의 택지개발은 기존도시인 안중읍(27만여평)과 현화지구(28만여평)는 이미 개발되어 입주가 되어 있으며, 청북지구(61만평), 화양지구(84만여평), 인광지구(16만여평) 송담지구(20만여평) 등이 공사중이거나 확정되어 공사를 준비중에 있다.

이중 한창 공사중인 송담지구는 안중읍과 안중역 사이 안중역에서 1km정도 거리 밖에 안 떨어져 있어 사실상 안중역세권 배후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송담지구 20만 평을 공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아파트만 들어서는 2종주거지만 용도배분이 되어 있고 상업지역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곧 1km 정도에 안중역이 들어서기 때문에 송담지구는 특별히 상업지가 없어도 역과 가까이 있기에 안중역세권을 이용하면 되기에 송담지구의 상업지배분은 안중역세권의 상업지배분 안에 추가로 포함이 되서 안중역세권의 상업지 배분이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부축과 서해축을 이어서 물류를 평택항과 동쪽이나 다른 지역으로 수송하는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그 연결고리가 바로 포승~평택간 철도로, 이는 평택항과 배후단지인 포승지구의 화물 및 인력을 수송하기 위해 건설되는 것으로 현재 1단계가 공사중이다.

이 철도는 평택포승부터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과 중간에 숙성역 그리고 1호선의 평택역과 지제역을 이어주는 총 30.3km 길이로, 1단계는 평택~숙성역 구간으로 현재 공사중으로 2016년에 완공, 2단계는 숙성역~안중역 구간으로 서해선이 완공되는 2018년에 완공되며, 3단게는 안중역에서 바다위에 만들어지는 포승역까지로 평택항 2단계 개발이 완공되는 2020년에 앞서 2019년에 완공된다, 그리고 용산미군기지를 포함해 한강이북에 있는 모든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옮겨지게 되어 평택시 대추리 일대에 444만평이 들어서는데(현 공사중), 이 숙성역이 완공되는 2016년 부터 미군기지의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역활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 철도의 전체 구간이 완성되면 경부축에 집중된 물동량이 서해축으로 분산 수용되고 평택항을 대중국 진출을 위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