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8, 강원일보
최문순 지사 15개 투자업체 간담회서 강력의지 표명
평창올림픽 전에 4조6천억 풀려 지역경제 전반 숨통
총 투자액 4조6,000억원대의 17개 대규모 관광시설을 2016년 말까지 완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7개 대규모 관광시설 조기 준공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투자효과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성공 시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파급효과는 물론 도와 시·군 재정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최문순 지사는 7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열린 관광시설 유치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동계올림픽이 4년 반 남았는데 올림픽에 필요한 숙소는 절반밖에 확보되지 않았다”며 “현재 각 기업이 추진 중인 사업을 2016년 말까지 완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도 관광시설 경영 활성화를 위해 올림픽 관련 교통망을 2016년 말까지 완공하고, 내년 부터는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4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가 업체들은 15개로, 도내 17개 관광시설에 총 4조6,400억원(양양 힐링수목원 제외)을 투자하는 사업을 각각 추진 중이다. (주)한원개발은 춘천 한원관광단지에 3,289억원을 투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관광단지 지정승인을 받은 후 현재 조성계획 변경 중이다.
(주)새서울레저는 양양국제공항 옆 관광단지에 3,176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패션은 양양 복합형 아웃렛에 1차로 420억원을 투자하고, 힐링수목원 조성도 검토 중이다.
(주)신한은 횡성드림마운틴 관광단지에 5,300억원, (주)리솜리조트는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에 4,200억원, 유한법인 샤프게인코리아는 평창 더 스키호텔&리조트에 2,500억원, KT&G는 평창 정관장힐링센터 관광단지에 4,200억원, 롯데그룹은 속초 롯데리조트에 1,734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이다.
도가 이날 간담회를 연 것은 이들 업체의 사업이 인허가 절차, 지역의 민원 발생 등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해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조기투자촉진협의회와 투자기업 통합지원 컨설팅제도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경제부지사가 위원장인 조기투자촉진협의회 위원장을 자신이 직접 맡고, 협의회에 과장급 책임자를 배치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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