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인구 올림픽 유치후 지속적증가

2013.09.24  

 

올림픽 유치 후 평창 인구 지속 증가

원주~강릉 복선철 착공
각종 지역개발 기대감
총 인구 4만3689명

 

최근 3년간 평창군내 인구가 지속적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평창지역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말 군내 인구는 4만3622명에서 지난 2011년말 4만3577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2018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이후인 지난해 말에는 4만3627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후 올해 8월말 4만3689명으로 소폭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군내 인구증가는 군내에서 타지역으로 전출하는 인구에 비해 군내로 전입하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주요인으로, 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원주∼강릉 복선전철 착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에 따라 군내로 귀촌·귀농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인구증가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군내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출생인구에 비해 사망인구가 많아 장기적으로 출산율 향상을 위한 대책과 귀농·귀촌인구에 대한 지원정책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인구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출산율 향상을 위한 지원책 강화와 귀농·귀촌인구를 위한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공단지 조성 등의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