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여주 48분 걸린다…경강선 57㎞ 다음달 24일 개통

2016-08-28

판교~여주 48분 걸린다…경강선 57㎞ 다음달 24일 개통

코레일 추석연휴 9월13~18일 무료 임시열차 운행

 

 

 

 

국토교통부는 성남과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마무리해 다음달 24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한 경강선 공사는 성남∼여주간 57㎞ 구간을 복선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2002년 12월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총사업비 1조948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했다.

경강선 노선엔 △성남시 2개△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의 역이 신설된다. 

특히 경강선은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월곶∼판교 △수서∼광주 △평택∼부발 등의 노선과 연계돼 간선철도기능과 광역도시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버스로 두시간 정도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 시간이 개통되는 철도 이용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추석을 맞이해 본격 영업운행에 앞서 추석기간 동안 무료로 임시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열차는 9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판교 및 여주역에서 출발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전 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http://news1.kr/articles/?2758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