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경기도/이천·여주·양평

여주지역 44년만에 전철 달린다...'성남~여주' 복선전철 5월30일부터 시범운행

by SL. 2016. 6. 4.
2016.5.2
여주지역 44년만에 전철 달린다...'성남~여주' 복선전철 5월30일부터 시범운행

성남~여주간 57km 복선전철...다음달 30일부터 시범운행


01742447518B515B309C9E.jpg

1068292_985993_3316.jpg

 ▲ 성남을 출발한 시험운행 일반 전동열차가 종착역인 여주역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8월말 개통된다.


수여선(수원~여주) 기차운행이 중단된지 44년 만에 여주지역에 전철이 운행되는 것이다.


여주시측은 28일 “성남~여주간 전철이 시험운행에 들어갔다”면서 “정식 개통은 8월 말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시설물 검증을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성남~여주구간을 시험운행할 계획이며, 다음달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통전 영업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시험운행 전동차는 1일 2~3회씩 판교역을 출발해 성남~이매(분당)~삼동~광주~쌍동~곤지암~신둔~이천~부발~영릉역 등 10개 역을 거쳐 종착역인 여주역까지 57㎞구간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52~53분가량 소요된다.


1조9천485억 여원이 투입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지난 200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개통까지 14년이 걸렸다. 


운영주체는 최근 코레일로 확정됐다.


여주지역 한 시민은 “10여 년의 오랜기간 공사 끝에 전동열차의 시험운행 광경을 보면서 전철시대에 대한 실감이 느껴졌다”며 “시험운행이 끝나고 하루빨리 전철이 정상 개통되는 그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성남~여주간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지역개발 촉진뿐 아니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8월말 쯤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http://m.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68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