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강선(京江線)…9월 24일 개통

2016/08/25

 

‘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강선(京江線)…9월 24일 개통

 

 

 

정거장 11개소, 총연장 57km…광역철도망 확충 효과

 

경강선 복선전철 개통식이 오는 9월 23일 오후3시 경기도 여주시 소재 여주역에서 열린다.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국회의원, 철도관련 인사,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2시30분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3시 개통행사에는 주요인사의 축사, 유공자 포상 등 의전행사와 개통테이프 커팅, 개통열차 연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여주간 경강선은 지난 2002년 사업을 착수했으며 총사업비 1조 9천485억원 전액 국고로 재원조달됐다.
 
이번 경강선 개통으로 성남~여주간 소요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진입함에 따라 서울 및 주변도시간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환경친화적인 철도시설에 대한 투자계획 및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지역개발 및 광주, 이천, 여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개발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한 광역철도망의 확충을 이루게 됐으며, 향후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월곶~판교 등의 노선과 연계됨으로써 간선철도기능과 광역도시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가능하는 효과도 갖게 됐다.
 
경강선의 주요시설은 터널 29.1km, 교량 9.8km, 정거장 11개소(판교,이매,삼동,경기광주,초월,곤지암,신둔도예촌,이천,부발,세종대왕릉,여주), 차량기지 1개소(부발) 등으로 총길이 57km에 이른다.

 

 

한편, 경강선은 지난 98년 타당성조사를 거쳐, 200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3년~2005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09년 노반(路盤) 9개 공구 착공, 2015년 12월 주요 공정완료 및 전차선 가압, 2016년 4월~ 6월 종합시험운행 시행에 들어가 9월 24일 개통을 하게 됐다.
 
경강선(京江線)은 수인선 월곶역에서 영동선 강릉역을 연결할 예정인 간선철도 노선으로 지난 2016년 4월 29일 성남~여주 구간 철도명칭을 경강선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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