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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이야기

춘천 레고랜드 조성 지역고용 시장 단비

by SL. 2014. 9. 17.

2014-09-17

 

 

 

 

강원도와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고용 시장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8년에는 연간 1만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엘개발이 지난 해 10월부터 올 8월까지 레고랜드 사업의 지역 수혜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연인원 2만4000여 명을 지역주민으로 고용(인건비 20억4000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와 춘천시는 17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엘엘개발 주식회사, 서브원, 한국고용정보가 참여한 가운데 레고랜드 코리아, 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17년 3월 개장할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의 시설물 유지 및 관리, 운영 등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때 지역 주민 최우선 고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선정 시 지역소재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정키로 했으며 채용인력의 교육지원 서비스와 기술력 습득 지원 등 고용안정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컨소시움 기업들은 향후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레크리에이션, 관광서비스 등 학과의 신설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레고랜드가 조성되면 테마파크에만 1,700여 명의 상시인력이 고용되는 데 신규 일자리는 모두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도에서도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도 "우리 지역은 그동안 고용을 창출할 만한 기업이 없었던 게 현실"이라며 "레고랜드와 연계한 삼악산, 삼천동을 잇는 삼각관광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춘천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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