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토이로봇관 개관 외지 관광객이 57%

2016.5.21

강원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토이로봇관이 개관 초기부터 외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토이스튜디오 로봇관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개관 후 14일 현재 총 유료 입장객은 1만5330명으로 집계 됐다. 이중 외지 방문객은 8764명(57％)으로 춘천시민(6566명)보다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에게 50％ 할인되는 입장권 판매 수는 지역주민으로, 정액 입장권은 외지 방문객으로 분류한 결과이다. 외지 방문객 4명 중 1명은 단체(2061명)가 차지했다.



시설을 운영하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토이로봇관이 장남감과 로봇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시설인데다 개관 전 사전 홍보로 널리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봤다.



일자별 방문객 추세는 어린이날인 5일 이후 4일 연휴 기간 1만950명이, 이후 첫 주말인 14일에는 1184명이 찾았다.



연령별로는 청소년, 어린이가 8293명으로 54％, 어른도 비슷한 규모인 7037명(46％)를 차지했다. 당초 기대했던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 유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무료 입장으로 지역 내외 구분이 어려운 24개월 미만 영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전체 방문객은 총 2만5427명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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