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종합관광단지 무릉도원

2013-08-22

 

종합관광단지 '무릉도원' 공사 조만간 재개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의 대규모 관광단지인 무릉도원 조성 공사가 조만간 재개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는 최근 관광단지 조성계획 사업시행자 변경을 승인 고시돼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동산면 조양리,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일원 500만여㎡에 골프장, 호텔, 콘도, 한옥마을 등을 갖춘 종합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최대 규모이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착공했으나 사업자의 자금난으로 지난해 9월 공정률 26%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공매 절차를 통해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대기업 K사와 전 사업자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7월 사업시행자 변경을 신청, 이번에 승인 고시가 났다.

총 6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골프장 56홀, 호텔 180실, 콘도 558실, 생태공원, 수목원, 한옥마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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