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동서고속철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국토교통부 기본계획고시 완료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 진행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조성 본격화춘천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사업(본지 2월25일자 1면)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지 4년여만에 기본계획고시가 완료,2026년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작업이 시작된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고시를 완료했으며 기본계획 고시내용에는 백담역이 새롭게 추가,춘천역 개량을 포함한 6개 역사 설치가 담겼다.

 

 

 

당초 지상으로 계획됐던 춘천 도심 통과구간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설계적정성 검토결과로 지하화(6.5㎞)로 반영했다.

총사업비는 2조2840억원이 투자된다.역사 위치는 정부 기본안대로 추진된다.각 역사 위치는 춘천은 현행 춘천역,화천은 간동면,양구는 하리,인제는 원통과 백담사 인근,속초는 노학동 일원이다.동서고속화철도 사업과 관련,정부는 2020∼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의,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목표 기간 개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총사업비는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책정된 기존 사업비(2조 631억원)보다 10.7%(2209억원) 증액된 2조 284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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