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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이야기

축제의 천국 강원도

by SL. 2012. 8. 11.

"축제 천국 강원도로 더위 사냥"

 

 

휴가철 막바지 이벤트 풍성 ... 화천.횡성 이색 토마토 춪게

속초 청초호 음악대향연 태백서는 백만송이 해바라기 만발

평창서 메밀부치기  양양 주문진 오계 등 해변죽제도 다채

 

보름간 이어진 폭염에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도내 여름축제들이 주말과 휴일 일제히 개막한다.
피서지와 유명 관광지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자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 피서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10일 개막한 화천토마토축제장에선 `토마토 왕국과 함께하는 토마토 올림픽'을 주제로 런던 올림픽의 붉은 열기가 이어진다. 토마토를 이용한 축구와 양궁, 사격, 농구, 핸드볼 경기가 열려 남녀노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화천쪽배축제도 12일까지 계속된다. 또 해발 600m 이상의 고원지역인 횡성군 둔내면에서도 10일부터 12일까지 제1회 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 토마토 풀장, 최고의 토마토 투수, 토마토 서바이벌 게임, 토마토 마차 여행 등 각종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2012 대한민국 음악대향연도 10일부터 13일까지 청초호변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호수, 태양, 산, 바다'라는 4가지 테마로 매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박완규, 박미경, 박상민, 송대관, 현철, 김수희, 주현미 등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12일엔 국민가수 김건모의 20주년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일부터 16일까지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에서는 소설 `토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11일엔 홍천 서면 팔봉산관광지에서 찾아가는 신바람 예술무대 행복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평창 올림픽 시장에선 10일부터 12일까지 메밀부치기 축제가 개최된다. 태백 해바라기 축제장은 주말부터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해바라기 축제장에선 노란색 해바라기 100만 송이와 동자꽃과 모시대 벌개미취 등 야생화 300여 종이 활짝 핀 3.5㎞의 관람로를 걸을 수 있다.

해변도 축제의 열기에 휩싸인다. 11일과 12일 주문진해변 백사장에서 주문진해변축제가 열린다.

맨손 오징어잡기, 조개잡기 체험은 물론 벨리댄스 코리아의 벨리댄스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옥계해변은 피서객들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와 감자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게 준비한다. 이와 함께 양양군 현남면 원포해변에서는 원포리 해변 한여름 축제, 시변리해변에서는 여린 모래톱 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