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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7년뒤 뚫리면… 서울~천안, '경부' 안 타도 된다

by SL. 2016. 10. 27.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치지 않고 서울에서 천안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천안시는 이를 통해 연간 1300억원의 편익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 평택 민자 고속도로 위치도.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10일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천안에서 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구 시장은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는 지난 3월 사업제안서가 민간업체로부터 제출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적격성 조사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는 천안 26㎞ 구간과 아산·평택 8㎞구간 등 총연장 34㎞ 구간에 건설될 예정으로 총 1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 민자고속도로는 북측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인 평택동부고속화도로에 이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된다. 남측으로는 천안시와 아산시를 통과해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민자고속도로 천안과 아산 구간에는 ▲성환IC ▲직산휴게소 ▲음봉IC ▲배방2IC ▲배방1IC▲세교JCT ▲용정IC ▲광덕JCT 등이 설치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 민자고속도로는 하루교통량 4만5000대로 경제성분석결과 물류비 절감(450억원), 통행시간 절감비용(710억원) 및 환경절감비용(140억원) 등 연간 1300억원의 편익발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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