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7 조선일보
서울과 세종시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 민간자본으로 내년에 착공 나선다
정부가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간자본으로 건설하기로 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2서해안 고속도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도 민자(民資)사업으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간자본으로 건설하기로 가닥을 잡고, 연내에 사업자 공고 절차를 밟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가 갈수록 심해져 사업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정부 내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충남 세종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의 도로로 사업비는 6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2008년 이 사업을 국가 재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계획을 연기했었다. 정부는 지난 7월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민자 추진 방침을 정했는데, 최근 사업을 서두르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부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되, 민자 도로가 통행요금이 비싸고 건설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로공사를 공동사업자로 참여시킬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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