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낀 관광단지 지정 검토
2013년06월13일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 일대 155만㎡ 규모 개발안 제출
민간 골프장과 함께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용인시가 또 민간이 제안한 골프장이 포함된 관광단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주)한서울은 최근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일대 155만㎡ 규모를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며‘한서울 관광단지 지정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제안된 관광단지는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숙박시설, 오토캠핑장과 야외공연장, 사계절 썰매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단계별로 개발된다.
업체 측은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어 수도권 여가 인구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까지 유치하는 한편, 처인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행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 지정은 해당 지역 지자체장이 시·도지사에게 신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관광단지 지정 및 시설의 적합성, 용도지역 내 가발 가능 여부, 관광단지 개발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검토 중이다.
앞서 시는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코리아CC와 골드CC를 운영하는‘코리아 골프 &아트 빌리지’와 손잡고 이미 골프장을 낀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별도의 관광단지 지정 없이 쇼핑타운과 세계 음식문화촌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골프장 옆 자연녹지지역 13만㎡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주는 방식이다. 지하 5층~지상20층 규모의 숙박시설은 조성돼 있는 골프장 내에 짓는다. 이처럼 유사한 사업이 중복 제안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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