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립의료원 150병상 규모 건립 확정
보건복지부 사업 최종 선정 / 남부권 의료공백 해소 기대
정선군이 역점 추진해 온 가칭 정선군립의료원 건립사업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확정됐다.
정선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 신청한 2013년 지역거점병원 기능보강사업에 가칭 정선군립의료원 건립사업이 18일 최종 확정됐다.
또 강원랜드 개발부지 내로 예정된 정선군립의료원 신축부지 역시 강원랜드 이사회를 통해 이미 개발부지 제척을 통한 부지마련이 확정된 만큼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선군립의료원은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모두 293억원 사업비를 투입, 사북읍 일원 1만7,3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군립의료원은 종합병원으로 응급의료센터는 물론 건강검진센터, 외과, 내과, 부인과 등 11개 과목의 진료가 가능하고 150인실 규모의 병상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정선군의 경우 2010년 2월 한국병원에 이어 지난 4월 고한성심병원의 연이은 휴업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했고 열악한 폐광지역 의료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던 만큼 이번 군립의료원 건립사업 확정 소식에 고무된 분위기다.
군은 군립의료원 건립을 통해 강원 남부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디컬센터로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열악한 지역의 의료 환경을 이해하고 `군립의료원' 건립을 승인해 준 보건복지부와 도 등 관계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 법인 설립 및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우수한 의료진 확보 방안을 강구해 병원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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