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값 4000원 매일 모으면 30년 뒤 얼마?
'복리'는 이자에 이자붙는 방식
원금에만 이자붙는 '단리'보다 저축기간 길수록 총액 많아져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은 복리를 '눈덩이'로 표현했죠
청소년 경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본지는 KB금융그룹과 함께 매월 한 차례씩 '경제 NIE' 코너를 운영합니다. 마지막 순서로 '저축'을 소개합니다.
10월 30일은 제49회 '저축의 날'이에요. 여러분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지요? 이는 저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채택했던 '저축의 날' 표어랍니다. 정부는 국민의 저축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저축의 날'로 정하고 저축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지요.
흔히 '돈이 돈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돈은 바로 종잣돈(seed money)을 의미해요. 종잣돈을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저축이거든요.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 돈을 넣어 저축하면 이자를 받아서 돈을 불릴 수 있어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은 필요한 사람에게 그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이자를 받아 그중 일부를 돈을 맡긴 사람에게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저축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조금씩 돈을 모아서 목돈을 만드는 '적금'과 정해진 기간에 목돈을 한꺼번에 묶어두고 이자를 받는 '정기예금' 등이 있지요. 저축을 할 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바로 '복리(複利)의 마술'을 잘 활용해야 해요. 단리(單利)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지만, 복리는 원금에 이자를 합친 것이 다시 원금이 되기 때문에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5%의 단리로 은행에 10년간 맡겨두면 매년 50만원 이자가 발생해 총 1500만원을 돌려받지요. 하지만 복리로 계산하면 원금 1000만원에 첫해에 발생한 이자 50만원을 합해 1년 후에는 1050만원이 원금이 되고, 2년 후에는 1050만원에 5%의 이자 52만5000원이 더해진 1102만5000원이 원금이 되지요. 이렇게 돈이 불어나면 10년 후에 약 1629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단리보다 총액이 129만원이나 많지요. 이런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오랜 기간일수록 점점 더 벌어지게 됩니다.
복리의 마술을 증명해낸 사람은 투자의 달인으로 꼽히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사람인 그는 복리의 마술을 스노볼(snowball)로 표현했어요. 스노볼은 말 그대로 눈덩이를 가리킵니다. 복리는 시간이 갈수록 자산의 규모를 '눈덩이'처럼 키우는 효과를 낸다는 것이지요.
복리의 마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 '카페라테 효과'가 있습니다. 4000원짜리 카페라테를 하루에 한 잔 마신다고 할 때, 이 커피 값을 매일 모으면 한 달에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이것을 30년간 저축하면 물가상승률과 이자 등을 포함해 약 2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복리로 투자한다면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가계의 순 저축률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20%를 넘나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5%를 밑돌더니 작년에는 2.7%까지 떨어졌습니다. 2000년대 들어 금리가 낮아지면서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맡겨도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래서 저축을 하는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투자하면서 가계 저축률이 점차 떨어진 것이죠.
하지만 저축은 여전히 가장 안전한 재테크 방법으로 꼽힙니다. 여러분도 '대박'을 노리는 요행보다는 차곡차곡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 미래를 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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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효과 - 커피값을 모으면 30년후에 2억원.
카페라떼 효과는 매일 4000원 정도의 커피 값을 아끼면 한 달에 12만 원 정도의 돈을 절약한다는 이론이다.
카페라떼 효과에 따르면 커피 값 절약을 계속 할 경우 30년 후에는 2억원 가량을 모을 수 있다. 커피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돈을 모을 수 있다.
단순히 하루 4000원씩 저금하기만 할 경우 30년간 모아도 원금은 4380만원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1년간 모은 144만원을 투자해 일정한 수익을 계속 내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연간 수익률 6%로 복리 계산한다면 10년 후에는 2000여만원, 20년 후에는 5600만원이 된다. 30년간 모은다면 약 1억2000만원의 돈이 모인다.
수익률을 9%로 계산한다면 30년후 총 자산은 2억1394만8315원으로 불어난다.
즉 이론상으로는 하루 4000원을 아껴서 30년후 2억여원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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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물건 하나 사는데 여러 군데 갈까?
돈과 시간은 한정돼있어서 '기회비용' 따진 후 써야 하죠
제품 정보·후기 공유하는 '스마트 컨슈머 '사이트 충동구매 방지할 수 있어요
청소년 경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본지는 KB금융그룹과 함께 매월 한 차례씩 '경제 NIE'코너를 운영합니다. 셋째 순서로 '합리적 소비'를 소개합니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합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뜻하는 것이지요. 합리적 소비에서 핵심은 일정한 돈으로 소비자가 만족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각종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요. 예를 들어 제품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면 다른 사람은 40만원에 살 수 있는 휴대폰을 여러분은 90만원에 사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물건을 사실 때 여기저기 가게를 둘러봐 가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요즘엔 각종 제품 정보를 모아두는 사이트도 나오고 있어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민 참여형 소비자 종합 정보망 사이트인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도 그런 사이트입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써본 뒤 사용 정보를 다른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한국판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랍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자동차, 가전제품 등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비교 분석합니다. 또한 실제 사용 후기도 제공해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화려한 외관에 속아서 물건을 충동구매하는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좋은 조언자 역할을 해주는 것이지요.
- KB금융그룹 재능드림봉사단원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초등학교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해 합리적 소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합리적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소비에 따르는 기회비용도 알아야 해요. 기회비용이란 여러 가능성 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 그 선택으로 포기해야 하는 다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수치에요. 만약 여러분이 오늘 컴퓨터 게임과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하나만 해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컴퓨터 게임을 선택하였다면 기회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고 손해를 본 아르바이트 수입은 기회비용이 되는 것이지요. PC방 요금으로 1만원을 소비했다면,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해 벌지 못한 1만원을 포함해 2만원을 기회비용으로 손해 보는 것입니다. 소비 활동에서 이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합리적 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소비를 할 때는 항상 기회비용을 생각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그럼 우리가 합리적 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희소성'이라는 개념 때문이에요. 희소성이 있다는 것은 인간의 물질적 욕구에 비하여 그것을 충족해주는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의미해요. 여러분이 사고 싶은 옷은 많지만 가지고 있는 돈이 적은 경우, 내가 가진 돈은 '희소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우리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가지고 있는 자원과 돈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좀 더 합리적 소비를 해야 해요. 위에서 말한 두 가지 조건을 생각하며 합리적 소비를 실천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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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약속한 환율로 돈 주고받는 '통화 스와프'
청소년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본지는 KB금융그룹과 함께 매월 한 차례씩 '경제 NIE'코너를 운영합니다. 둘째 순서로 '환율'을 소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일왕(日王)의 사과 요구 등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민감해진 가운데 양국 간 맺었던 '통화 스와프(swap)' 협정이 관심사로 떠올랐어요. 통화 스와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율(換率)'의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해요. 해외여행을 가기 전 사람들은 우리나라 돈과 여행 가는 나라의 돈을 바꾸는 환전(換錢)을 합니다. 세계 각국이 사용하는 돈과 그 가치는 각각 다르기 때문이죠. 환전을 할 때에는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의 교환 비율, 즉 '환율'에 따릅니다. 환율은 세계 경제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수출과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는 환율의 변동에 민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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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왜 금리를 오르락내리락 할까요?
금리 - 이자의 비율을 '금리' 라고 해요
매월 한국은행서 기준 정하는데 나라 경제 침체되면
금리 낮추고, 과열되면 올려서 경기 조절하죠
청소년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본지는 KB금융그룹과 함께 '경제 NIE' 코너를 운영합니다. 금리·환율·저축·소비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개념을 앞으로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金利)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이와 관련된 뉴스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기준금리가 무엇이기에 0.25라는 숫자의 변화를 두고 신문에서 종합 1면에 중요한 기사로 크게 보도하는 걸까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가 자주 찾는 수영장에서 수영복이나 튜브 등을 빌릴 때 돈을 내는 것을 봤을 거예요. 보통 우리는 물건을 빌리면 이렇게 그 대가로 사용료를 내죠. 그런데 물건뿐만 아니라 돈을 빌릴 때에도 우리는 그 대가로 사용료 즉 '이자(利子)'를 내야 해요. 이자는 보통 빌린 돈에 대해 일정한 비율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1년간 7%의 이자에 빌린 사람은 원금인 100만원을 갚는 것 외에도 1년에 이자로 7만원을 내죠. 빌려준 돈을 사용할 권리나 다른 방법으로 이윤을 얻을 권리를 포기한 대가이죠. 또 돈을 빌려주고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것에 대한 위험에 대해 보상해주는 것이에요. 여러분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지요. 친구들과 군것질을 하거나 갖고 싶은 물건을 사지 않는 대신 그 대가로 이자를 받습니다. 여러분이 맡긴 돈은 은행이 돈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이자를 받고 빌려주게 되고요.
'금리'는 이자와 비슷한 개념이에요. 빌려주거나 빌리는 돈에 대한 이자의 비율, 즉 이자율을 의미하죠. 금리는 누가 정하는 걸까요? 금리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개별 은행들이 마음대로 정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매월 '기준금리'를 정합니다. 한국은행이 금리의 수준을 적절하게 정해 민간금융기관들의 예금 및 대출 금리와 통화량을 조절함으로써 경제를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지요. 보통 민간금융기관들은 한국은행이 제시하는 '기준금리'에 따라 금리를 정하고요.
기준금리와 경기(景氣)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낮추게 되면 일반은행의 대출금리도 낮아지지요.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이나 가계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쉬워지고 시중(市中)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되죠. 돈이 많이 유통되면 가계는 소비를 활발히 하고, 기업들은 늘어난 소비에 맞춰 생산 설비를 늘리고 생산 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국가의 경제활동이 왕성해집니다.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시중의 돈이 높아진 금리를 찾아 금융권으로 이동해 유통되는 돈이 줄어들게 됩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렸던 가계나 기업은 내야 할 이자가 올라가니 부담이 생겨 예전보다 소비를 적게 하고 생산에 대한 투자도 줄이게 될 테고요. 요약하면 경기가 과열되었을 때에는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위축되었을 때에는 금리를 내림으로써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의 양과 경기의 움직임이 조절됩니다.
여러분이 한 푼 두 푼 모아 저축하면 받는 이자가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나요?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던 이유도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에서 못 벗어나자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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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등장하는 'LTE'는 무슨 뜻?
LTE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 데이터 전송 속도에 따라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발전
요즘 IT(정보기술) 관련 기사를 보면 LTE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빠름~빠름~빠름~"을 외치는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도 LTE 서비스를 선전하는 것이지요. LTE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뜻하는 단어로 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의 약자입니다. 굳이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오랜 기간의 진화'라고 할 수 있지요. 2세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3세대를 넘어서 4세대까지 오랜 기간 진화를 했다는 의미입니다.
휴대폰은 1983년 미국의 모토롤라(Motorola)사가 처음으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모토롤라의 휴대폰은 당시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전화선이 어디 있는 거야?' 하며 깜짝 놀랐죠. 그 후 휴대전화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통신 기술의 발전 단계를 세대(generation)로 구분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3G·4G 하는 것도 3세대(generation)·4세대를 뜻하는 말입니다.
1세대 이동통신은 음성 통화 중심의 아날로그 방식이었습니다. 1990년대 디지털 방식의 2세대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같은 서비스가 가능해졌지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상용화한 것은 3세대 기술이 도입되면서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무선 인터넷 검색이나 대용량 동영상·게임·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기는 것도 음성과 대용량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는 통신 기술이 기반이 됐기 때문입니다.
4세대(4G) LTE는 3세대 통신망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기술입니다. 이 정도 속도면 마치 집에 있는 PC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해도 손색이 없지요. 통신업체들이 서둘러 LTE를 도입하는 것은 스마트폰 대중화로 사람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스마트폰이나 갤럭시탭·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로 영화도 보고 게임도 즐기니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요. 현재 우리나라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인 2009년보다 무려 108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금 여러분이나 부모님께서 사용 중인 스마트폰은 어떤 제품인가요? 스마트폰에서 통신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운영체제입니다. 운영체제 이름도 나름대로 특색이 있지요. 아이폰은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올 때마다 iOS5, iOS6처럼 숫자를 올리는 형식으로 이름을 붙입니다.
반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알파벳 순서대로 달콤한 디저트 이름을 붙여요. 2008년 1.0 버전인 '애플파이'를 시작으로 '바나나브레드(1.1버전)' '컵케이크(1.5)' '프로요(2.2)' '진저브레드(2.3)' '젤리빈(4.1)' 등으로 부르는 것이지요. 전문가들은 IT 제품에 음식같이 쉽고 친근한 이름을 붙이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기억할 수 있다고 하네요. 구글 연구원은 사원 식당 주방장에게서 운영체제 이름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해요. 여러분도 휴대폰에 나만의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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