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긍정 신호’
장항선복선전철 비용편익 부정적... 정책성 가미 종합평가 기대해볼 만
대산-당진고속도 중간점검에 성패
수소연료전지차 발표 내년 연기
충남 주요 성장동력 사업들이 현재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선정과 최종결과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는 타당성 심사대상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동향 파악은 물론 대응계획을 세우며 사업추진 가능성을 높이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현재 충남의 타당성 심사대상 사업들은 총 4개로 장항선복선전철, 대산-당진 고속도로, 수소연료 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육성,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이다.
이들중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사업만이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들은 현재 예타가 진행중이다. 최근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기정사실화 하며 사업 추진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충남 당진·평택항 서부두와 당진시 신평면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타조사 1순위 사업으로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총연장 5.9㎞(교량(연육교) 3.7㎞, 연결도로 2.2㎞)인 평택-당진항 진입도로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서 연육교를 통해 당진평택항 매립지를 잇고 내항(서부도)까지 연결하는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의 타당성용역 조사결과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09로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돼 예타 대상사업 선정 뿐만 아니라 향후 예타 결과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장항선복선전철과 대산-당진고속도로, 수소연료전지차 사업들은 기재부의 예타가 진행중으로 도의 입장에서는 촌각을 다투는 사업들이다.
장항선복선전철의 예타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대산-당진고속도로, 수소연료전지차 순으로 예타 결과 발표가 점쳐지는 가운데 현재 어떤 사업도 예타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항선복선전철은 신규 차량 구입비 문제 해결을 위해 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노력이 투영되고 있지만 B/C에서 경제성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인 1.0을 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정책성과 낙후도 등 지역균형 발전 요소를 가미한 종합평가(AHP)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현재로써는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내달 있을 중간점검 보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도는 대산 석유화학단지 화물물동량과 대산항 여객선 취항에 따른 고속도로 건설 시급성을 주장하며 기재부에 건의를 하는 한편 국토부와 지역 정치권의 공조를 통해 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은 당초 오는 10월 예타결과 발표가 점쳐졌지만 내년으로 사실상 연기됐다. 도는 내년 사업착수를 목표로 추진한 계획을 2017년으로 1년 늦추는대신 충남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수소연료전지차의 예타통과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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