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2021년 개통

2015.05.07

 

 

 

 

 

국토부, 금호산업 등 10개사와 실시협약 체결

 

경기도 화성시와 광주시를 연결하는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금호산업 (17,350원 350 2.1%) 등 10개사와 이천~오산 고속도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 7642억원의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으로,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간선도로망이다. 공사기간은 내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다.

국토부는 2021년 이천~오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북고속도로 기흥나들목에서 신갈분기점까지 지·정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통단2 신도시 통과구간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8년 조기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진행될 송산~봉담, 포천~화도 구간 등 나머지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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