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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여주·양평

국토부 “성남~여주 복선전철, 급행전철 도입 검토”

by SL. 2015. 7. 7.
2015.06.28

 

 

 

 

경기도, “성남~여주 이동 90분 소요돼 급행도입 필요” …‘수요’가 관건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경기도의 '급행' 전철 신설요구를 받고 검토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판교와 여주를 연결하는 총 57㎞ 길이의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성남~여주선에는 판교(신분당선, 월곶판교선)-이매(분당선)-삼동-경기광주-쌍동-곤지암-신둔-이천-부발-능서-여주 등 11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그러나 판교에서 여주까지 이동에 평균 90분(판교~여주 42분, 대기시간 평균 48분)이나 소요돼 출·퇴근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운행 간격은 판교~부발역은 30분, 부발~여주는 60분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상황에서는 전철 개통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고, 지난 3월 국토부에 급행전철 도입을 건의했다. 급행전철 도입으로 11개 정거장을 5개 정거장으로 줄이게 되면 1개 정거장당 3분씩 절약할 수 있어 이용자 불편을 개선할 수 있다는 논리다. 국토부는 이후 경기도 관계자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와 관련, 판교, 이매, 곤지암, 부발, 여주역을 중심으로 급행열차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주~성남선에는 곤지암, 부발, 여주역 등 3곳에 부본역이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부본선은 급행차량 운행시 완행차량을 대기시키는 시설로, 시발역인 판교·이매역과 부본선이 계획된 역을 급행차량 정차역으로 활용하면 급행화가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급행화는 주요 역에만 정차해 운행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으로, 현재 1호선 인천행, 수원행에 도입돼 운영중이다.

급행전철 도입의 관건은 수요다.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행전철을 운영하게 되면 손실을 보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여주~성남선의 경우, 부본선이 선치돼 있는 만큼 급행전철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국토부도 급행전철 도입 건의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수요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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