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00개 기업 입주 목표…2019년 말 완공 예정
2019년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IT·BT·CT 등 첨단분야 강소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입주하는 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2일 오전 도청에서 입주 예정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흥 ICT밸리 조성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구갈동 4만3천여㎡ 부지에 조성되는 기흥 ICT밸리에는 5천400억원이 투자돼 연면적 28만㎡ 규모의 40층짜리 건물 2개동 등 3개 건물이 건립된다.
건물에는 태양의 후예, 해운대, 부산행 등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한 ㈜NEW를 비롯해 빅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바이오 관련 국내외 첨단산업 분야 600여개 강소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올해 안에 착공, 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
ICT밸리 조성은 전문개발업체인 ㈜SNK가 투자금 등 모두 분야를 담당하며, 도는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도는 기흥 ICT밸리가 완공되면 8천여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연간 1조1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는 이 밸리를 첨단 강소기업 집적지로 육성해 판교 및 광교 테크노밸리, 동탄첨단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 벨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흥 ICT밸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될 것"이라며 "첨단 분야 강소기업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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