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양지지구 2600세대 주거단지 조성

2016.5.29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2,6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갖춘 ‘양지지구’가 조성된다.



용인시는 양지면사무소 인근 양지리 731번지 일대 23만5,000㎡를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양지지구는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곳이다. 시는 지난 2010년 7월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교통·환경·재해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공고, 시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양지지구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도로·공원·녹지·학교 등이 들어선다. 기반시설이 전체 면적의 45%에 달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단지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구 내에 국도 42호선 중부대로가 지나고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이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양지면 일대가 지역생활권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용인시 동부권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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