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흐름 수지구, 기흥구에서 처인구로 이동
동서간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용인시는 2013년 2월 19 일 본회의를 거쳐 용인 처인구의 산지, 임야, 개발 허용 경사도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용인시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처인구에 한해 산지,임야, 개 발허용 경사도를 완화해 개발 허용 가능지역을 더욱 확대한 조 례안이다. 이에 따라 경사도 17.5도 미만의 산지만 개발 할 수 있던 처인구에서는당장 20도 산지까지 개발할 수 있 어 택지개발, 공단조성, 상업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
그로 인해 일부 시민연대는 경사도 완화로 산지, 임야중 460 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발이 가능해 1조7천억원의 경제적 효과 와 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측면도 있는 반면 개 발행위가 쉬워져 난개발과 함께 지가상승만 부추겨 일부업자 나 지주들의 경제적 이익만 안겨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향후 10년간 수도권 개발의 핵으로 급부상할 용인은 제 2경부고속도로(서하남~용인~세종시)와 제2외곽순화도로가 용 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경유하다보니 용인에 관심을 갖고 있던 투자자들에겐 이번 경사도 완화와 경전철 개통은 큰 호재가 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업들의 입질이 많아지고 있는 처인구에 개발에 따른 박차가 가해지면 개발 가능한 지역 에 지가가 가파르게 움직임과 동시에 지역변화의 바람이 급속 도로 빨라질 것이다.
용인시는 올해 4월 27일 개통 예정으로 되어 있는 용인 경전철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동안 경전철 개통 연기로 인해 지가상승이 주춤했던 지역 경제에 전철개통 에 따른 부동산 개발 및 지가상승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 문이다.
지역 개발관계자에 따르면 처인구는 그동안 많은 규제로 인해 오랫동안 저평가된 낙후된 지역이였기에 이번 처인구 규제완 화와 경전철 개통은 지역개발에 기름을 부어 준거나 다름없다 고 말했다. 제2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에 따른 중·장기적 관심도 컸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개발과 지가상승에 따른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투자자들도 이번 처인구 규 제 완화와 경전철 개통에 관심이 심상치 않다는 설명이다.
이어 국도 42번 도로와 45번 국도를 중심으로 경유하는 용인경 전철로 인해 개발 및 투자 분위기가 수지·기흥구에서 처인구로 바람이 불고 있고, 용인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역삼·역북택지개 발 지역들은 이미 지가가 많이 올라와 있다 보니 투자자들이 차 후 도시로써 개발되는 역세권 중심으로 토지투자 문의가 많이 온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철역 주변 투자 가치가있는 임야가 평당 100~400만원 정도며, 대지는 평당800~1000만원정도 형성되 어 있다며, 소액에 따른 1억~2억정도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 들 전화가 많이 오지만, 마땅한 물건이 없는데다가 나오는 즉시 소진되기에 투자가 쉽지는 않다고 전하면서 있는 물건도 걷어 들이는데 나오는 물건이 기다려 주겠냐”며 헛웃음만 보였다.
용인 경전철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용인은 그동안 주춤했던 개발 사업이 속도가 날것이며, 전철 개통에 따른 주변 지가상승 효과가 큼에 따라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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