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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부자들이야기

요즘 부자들은

by SL. 2013. 5. 22.

`론테크` 눈 돌리는 고액 자산가들

 

"3%대 대출받아 6%대 수익만 올려도…"
수익형부동산 대출문의 급증…ELS 투자도

 

2013.05.21

 

 

 기사의 0번째 이미지

 

 

강남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성훈 씨(가명)는 최근 연 3.9% 금리로 50억원을 대출받았다. 그는 이를 PB가 추천하는 ELS(주가연계증권)와 해외 채권펀드에 넣었다. 개인 사업을 하는 김씨는 대출이자 비용만큼 손비 처리가 가능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는 2% 후반에 불과하다. 대출 비용을 감안해도 연 6~7% 수익만 얻어도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금리 현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늘고 있다. 정기예금 금리가 2%대에서 고착화되면서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레버리지를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은행 PB센터에는 수익형 부동산 매입을 위해 대출을 문의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과 상가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매입해 월세를 놓고자 하는 고객들이다.

대출을 받아 상가나 집을 사는 고객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크게 줄었다. 부동산 가격이 정체 상태에 머무르면서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대출금리 자체가 낮아지면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고객이 조금씩 늘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지난 4월 시중은행의 신용등급 1~3등급 고객에 대한 대출금리는 평균 연 3.93%였다. PB센터를 이용하는 초우량 은행 고객 대출금리는 3%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

차입 투자는 점차 하락하는 부동산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7~8%대였던 수익형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공급 과잉에 따라 최근 5%대까지 떨어졌다.

5억원짜리 수익형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익률이 연 5%라고 한다면 이 중 2억원을 대출받아(대출금리 연 3.8%로 가정) 매입하면 수익률은 연 5.8%로 올라간다. 같은 3억원을 투자했다고 볼 때 월 125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수익이 크게 올라간다. 대출금리가 연 0.5%포인트만 떨어져도 수익률은 6.1%까지 오른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과거보다 부동산을 매입할 때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면서 "저금리 효과로 부동산 시장에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대출금리가 낮아질수록 이 같은 부자들의 레버리지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르네상스지점 마스터PB는 "대출금리가 3% 초반까지 떨어지면 대출받아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정도 금리에서는 오히려 대출받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영업1부골드클럽 부장은 "주식이나 투자상품에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  요즘처럼 저금리 시대에  대출을 받아 유용하게 이용하고 투자하는 자들이 현명한 사람이겠죠

      향후 10년은 지금의 저금리시대가 유지된다고 들 예견하는 이때 우리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삶을 영유하것인가를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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