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이민지구' 파주 통일동산 파크빌리지 투자유치 본격화.

2016.6.23
'외국인 투자이민지구' 파주 통일동산 파크빌리지 투자유치 본격화

24일 탄현면에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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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로 투자이민지구로 지정된 파주 통일동산 콘도미니엄이 ‘파크 빌리지(PARK VILLAGE)’로 이름을 변경하고 외국인 투자이민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경기도와 대림산업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90-4 번지와 7 번지에 세워진 파크 빌리지 모델하우스의 문을 24일 연다.



대림산업은 중국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방문을 신청한 중국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모델하우스를 예약 운영할 계획이다. 





2개월 가량 운영한 이후 내국인 투자자 모집 여부는 중국 투자 신청 추이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외국인 부동산투자이민 지구로 지정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20만3천㎡ 일원에 세워지는 통일동산 파크 빌리지(전 콘도미니엄) 분양을 위한 것이다.





파크 빌리지는 대지면적 20만3천306㎡(연면적 29만8천424㎡)에 A동(22채)과 B동(9채) 등 2동으로 이뤄지며, 총 1천265실이 들어선다.





타워형 테라스콘도 1천139실과 빌라형 테라스콘도 126실, 축구장 18개 규모(13만1천100㎡)의 수목원 등이 조성된다.분양면적 기준으로는 방은 120(36평)~270(81평)㎡ 등 12 종류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휴양시설에 기준금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자격을 주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주는 외국인 투자유인책이다.





파크 빌리지의 경우 5억원 이상을 투자해 콘도를 5년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투자한 외국인 당사자와 동반가족에게 대한민국 영주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파크 빌리지 사업은 2007년 10월 공사가 시작됐지만, 2009년 4월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사업비를 제때 조달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33.6%만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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