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3
도·양양군 6일 토론회
오는 6일 서울 강원도민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은 오색(오색그린야드호텔 인근)~끝청봉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 노선은 지형이 무난하고 능선이 완만해 케이블카 지주 설치 시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대청봉, 남설악의 서북능선 및 동해안 일출
등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췄다.
도와 양양군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친환경적 케이블카 설치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색케이블카는 관광 활성화 외에 환경보전 목적도 있다”며 “연간 수십만명의 등반객으로 환경훼손이 심각한 대청봉 등산로 보전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회 후에는 자연환경영향조사 및 검토서 작성, 경제성 분석, 친환경적 설계기법 도입 등 `국립공원 계획변경 용역'이
본격화된다. 도 등은 국립공원 계획변경 용역을 내년 3월까지 마치고 4월에는 사업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후 국립공원위원회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내년 6~7월에는 사업 추진이 확정된다.
도와 양양군은 올해 안에 사업추진기관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 등이 출자하는 공기업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도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양양읍 및 서면 관터에서 케이블카 하부정류장까지 친환경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오색집단시설지구 재정비, 케이블카와 지역경제 연계 방안 등이 병행된다. 오색케이블카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국립공원 이용권리도 충족시키게 된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411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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